"한 잔의 커피에는 수많은 향미가 있습니다." 지난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Hall Sweet Korea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회 커피 아로마 콘테스트(2nd coffee Aroma Contest)'가 개최됐다. Coffee Aroma Contest는 3세대 커피시장에서 커피의 향기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바리스타와 로스터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동시에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어 지속적인 한국커피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총 50개의 아로마를 가지고 펼쳐진 이번 경연에서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호텔식음료계열 커피바리스타과정 장선미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실제로 커피 원두의 감별은 바리스타의 주요 자질 중 하나다. 바리스타는 커피향을 표현하는 데 있어 단순히 고소한 향, 달달한 향, 시큼한 향이라는 표현 대신 모두가 연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월넛(walnut), 초콜릿(chocolate), 블루베리(blueberry), 쟈스민(jasmine) 등과 같은 단어들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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